공황장애란?
특별한 위협요인이 없지만 심각한 공포감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공황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매우 무서운 증상이 있습니다. 죽을 것 같다거나 질식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 신체증상과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황발작에 대한 지속적 걱정이나 회피행동이 있는 경우에 임상적으로 진단됩니다.
공황장애의 발생원인
공황장애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됩니다. 요즘에는 지속적이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에게서도 흔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혼이나 이별 등의 사건을 말합니다. 공통적인 요인은 위험을 인지하고 이것을 준비시키는 기전이 망가져서 과하게 활성화되는 상태에 공황이 발생한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 대부분의 공황장애는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조화롭지 못해 뇌의 과한 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쉽게 자극되면서 반응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 트라우마 - 살면서 겪은 심한 공포와 스트레스가 트라우마가 되어 작용하는 것입니다. 주로 가족들의 죽음이나 공포 등을 겪은 정신적 충격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리적인 요인들입니다. 압박감이나 충동 등 작은 변화에서부터 고통을 받습니다. 어떤 특정 상황이나 장소에서 공황발작을 경험했다면 다음에도 동일한 곳에서 불편한 감정을 받고 급격하게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유전적 요인- 공황장애는 유전적 요인이 많습니다. 가족 중에 이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발병률이 10배 이상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쌍둥이라면 다른 한 명의 쌍둥이에게도 발생할 가능성이 45% 이상으로 예상합니다.
공황장애의 증상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러움. 가슴통증. 손발이 저린 증상이 있습니다. 떨림을 겪거나 식은땀, 오한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짧게는 10분 정도 길게는 30분 이상부터 몇 시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심해지면 공황발작으로 이어집니다. 공황의 발작이라고 말하는 정도는 심장이 멈추는 것 같거나 죽다 살아났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말합니다.
공황발작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생의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상태를 인지하게 되면 회피 불안의 상태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회피하고 싶은 행동으로 이어지고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없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공황은 주로 지하철과 엘리베이터, 비행기 등 갇히거나 막힌 공간에서 혹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공황장애는 거짓 알람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뇌가 위험을 감지하면 싸우거나 빠르게 피할 수 있도록 자율신경계를 활성화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알람 기능이 시도 때도 없이 울리게 되니 과활 성화된다고 의미합니다. 공황이 발생하는 것은 생리적인 반응일 뿐 이것이 뇌에 손상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 심장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급격히 빨라진다
- 심하게 땀을 흘리게 된다
- 몸이 떨리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든다
- 질실할 것 같은 숨 막힘이 있다
- 가슴이 조이듯이 갑갑함을 느낀다
- 복부가 불편하고 속이 메스껍다
- 주위와 내가 분리되는 비현실적인 느낌이 있다
-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공황장애의 치료
공황장애의 치료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약물치료입니다. 약물은 1년 정도의 긴 기간을 두고 치료를 하게 됩니다. 세로토닌 계열이 항우울제, 벤조 아이아 제핀 계열의 불안제와 안정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일상 활동이 어려운 경우에만 약물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경우 6개월정도의 약물치료로도 호전이 됩니다. 하지만 상태가 심각한 경우는 약물치료만 하는 것으로는 완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인지치료는 공황장애가 있다고 해서 진짜 죽지 않는다는 오해를 지속적으로 인지시켜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주변 가족이나 지인들이 공황발작을 느꼈다면 괜찮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이완요법이나 호흡 훈련 등을 통해 잘못된 행동과 생각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상담도 진행합니다.
행동치료는 명상이나 요가, 운동을 말합니다. 심신은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중요한 핵심으로 설명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식습관과 운동도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 치료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복식호흡과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황장애는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또 재발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꾸준한 관리와 약물치료 등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통해 관리해나가길 바랍니다. 스스로 괜찮다는 안정된 믿음과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공황장애는 내가 마음이 약하거나 감정조절을 하지 못해서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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