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새집증후군도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새로 지은 건물에 들어가면 특유의 냄새를 맡게 되는데 이런 것이 바로 건축 자재 속 내장재나 마감재로 쓰인 접착체, 방부제의 냄새입니다. 이런 냄새는 공기 중에 휘발되며, 인체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합니다.
새 건물을 짓고 유해물질, 즉 냄새의 원인이 되는 마감재는 내부에 피막으로 형성되어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간의 최소 5년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물로 닦아내고 공기정화를 할 수 있겠지만 마감재 속에 들어있는 물질들은 제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에 냄새를 없앨 수 있는 방법들을 6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 자주 환기시키기
- 공기 정화식물 이용하기
- 실내 습도 조절하기
-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 공기청정기
- 베이크아웃
새집증후군 기본은 환기부터 시작
환기는 냄새 제거의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평소 자주 환기를 시키고 창문을 매일 열어두면서 각종 유해물질을 외부로 내보내야 합니다. 입주하는 새 집의 경우는 일부러 며칠 전부터 창문을 열어두고 환기를 한 후에 이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환기를 시킬 때 주변 환경도 고려해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인지, 차량이 많은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는 집인지, 방충망의 위생상태 등에 따라 환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정화 식물은 집안 곳곳에 배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공기 정화식물을 두면 중금속을 흡수하고 습도 조절의 기능까지 두 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공기정화 식물로는 아레카야자, 관음죽, 대나무야자, 인도 고무나무, 레몬라임, 황금죽 같은 식물이 있습니다. 추위와 직사광선만 피하면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들이고, 공기정화 및 벤젠, 포름알데히드 제거, 실내 습도 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들입니다.
실내 습도는 여름철에 더 관리가 필요합니다. 곰팡이나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곰팡이 방지를 위해서 습도 조절을 해야 합니다. 에어컨으로 냉방을 하고 제습기로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관리법이 되겠습니다. 모든 곰팡이균으로부터 새집 냄새의 시작이 되기 때문에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곰팡이를 잡는 기초가 습도 조절의 목적이 됩니다.
친환경자재사용 및 베이크아웃
친환경 건축자재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자재로 인증받은 제품을 말합니다. 몸에 많이 닿게 되는 벽지나 마룻바닥을 친환경 자재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자재로 시공한 집과 친환경 건축자재는 유해물질의 방출 농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가령 친환경 자재는 초기 방출량이 높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오염물질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비용적인 면에서 조금 비싼 편이라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새집증후군 예방, 악취의 필터링을 위해 필요합니다. 좋은 성능의 공기청정기가 많이 나와있으므로 시중에 나와있는 청정기의 필터 사양 및 집의 크기, 구조등을 고려해 위치를 선정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새집증후군 하면 떠오르는 베이크아웃 방법입니다. 베이크아웃은 높은 온도를 만들어서 실내 유기화합물질이 빠져나오게 되는 특성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집 내부의 실내의 온도를 높이고 창문을 모두 닫습니다. 서랍과 문짝은 모두 열어두고 보일러를 가동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때 시간은 최소 7~8시간 동안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입니다. 이후 창문을 열어서 1시간 이상 환기를 시키는 방법입니다. 이것을 여러 번 반복해서 환기를 하며 오염물질을 없애는 방법입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베이크아웃은 여러 번 반복해야 효과가 있다는 점과, 창문을 열기 위해 건물로 들어갈 때에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상 6가지 새집 냄새 없애는 새집증후군 제거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 중 적절한 것을 활용하여 새집증후군을 잘 해결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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