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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검사의 발달기원과 역사

by 정보나누는 채채맘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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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심리검사의 역사는 19세기 후반 과학적인 심리검사 개발로 지능검사가 실시되었기 때문에 그 과정은 짧다. 심리검사의 초보적인 형태는 사실 고대부터 이루어져 왔고 그 변천사는 길다고 할 수 있겠다. 서구에서 인간의 인지능력과 성격 그리고 행동 등 여러 가지 개인 차에 대한 관심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시작되었다.
중국에서는 사실 이보다 훨씬 더 오래 전 기원전 2200년 경에 황제가 관료를 선발할 때 실시한 시험에서 심리검사의 역사적 기원들을 찾아볼 수도 있다. 관료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제도는 수세기 동안 발전되어 한나라 시대부터 필기시험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런 과거제도는 오늘날 지필형 심리검사의 기원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접어들면서 개인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주제가 되었고 17세기 르네상스 후반 철학자들에 의해서 경험주의를 탄생시키게 된다. 사실적 지식과 진정한 지식은 경험에서 나온다는 경험 주위의 존 로크를 통해 더욱 발전 하게 된 것이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기계론적 설명을 하면서 초기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다양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18세기 말에는 심리 실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간 능력에 대한 평가를 실험실에서 검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험 심리학은 빌헤름 분트가 1879년 독일에서 최초로 실험실을 설치하여 시작하였다. 엄격한 실험적 통제에도 불구하고 수검자가 반응 차를 측정할 때 오류가 생기거나 실험 조건에 통제 실패로 개인들의 자체의 차이 즉 개인차가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수용하지 못했다.

지능검사의 발달 역사
1860년대 심리학자들의 관심이 어떤 지능의 개인차 연구는 영국의 갈톤과 미국의 카텔 그리고 프랑스의 비네 등에 의해서 체계화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세 명이 말한 연구업적과 특성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갈톤Galton은 19세기에 영국 실험 심리학을 주도한 사람이다. 1859년 진화론의 영향을 받아 인간의 정신적 특성과 유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그는 1869년에 전체 유전이라는 책을 발간하고 1883년 인간의 능력과 그 발달에 관한 탐구라는 책을 저술했다. 이것이 인간의 개인차에 관한 인간적인 심리 진단검사와 연구에 대한 시초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는 1884년에 만국박람회에서 인체측정 실험실을 만들어 신체 특성 및 감각기능을 유료로 측정하고 박람회 이후에는 런던 박물관으로 옮겨 6년간 운영하였다. 또한 Galton은 감각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평정척도와 설문지를 처음 사용하였고 자유 연상 기법 또 사용하기 시작한다.
프랑스의 Binet은 1905년에 현대적인 지능검사를 개발하여 지능검사의 시조라고 불리게 된다. 그는 1891년 대학에 조교로 근무하면서 초기에는 지능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학 실험실에 주임교수가 된 이후에 지능검사를 비판하고 보다 복잡한 내용의 검사법을 시도하였다. 1903년 자기의 두 딸을 대상으로 기억. 상상 등에 관한 연구법을 발표하였다. 1904년 프랑스 교육부는 의무교육 상 문제가 되는 지적 장애 아이 교육에 관한 위원회를 설정하여 식별하는 방법에 대한 검토를 시행하기 시작한다. 당시 대학에서 아동의 기억 지능에 대한 실험적 연구 일을 하면서 교육문제연구에 책임자로 그 위원회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지적 장애 진단 방법에 대한 연구에 책임자로서 실험실 학자로서의 소양과 지능과 갖고 있었던 친구 의사인 시몬(Simon)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해결하게 되었다.
1905년 초등학교 입학 시 지적 장애 아예 식별을 목적으로 단순한 감각기능검사에서부터 복잡한 언어적 추상 작용까지 난이도가 높은 순서대로 배열된 30 문장으로 구성된 검사방법을 제안하였다. 이 검사가 최초의 지능검사인 Binet-simon test 이다.
Binet-simon test는 1908년에 난이도에 따른 문항 배열을 버리고 연령 수준별 문항으로 개정판을 출간하게 된다 .그리고 아동기부터 청년의 이르기까지 발달되어 간다는 가설을 설정한다. 문제의 난이도에 합치되는 정신연령이 척도를 구성하게 된다. 이런 경우 연령 해당의 문제란 그 연령층에서 65% 내지 75%의 정답 통과율 보이는 문제를 뜻하며,  해당 문제에 해석을 통해 아동들의 정신연령이 그 단계에 있는 것이라고 판정하게 된다. 이 검사는 각 연령별로 5~ 7 문항이 배정되고 전체 54 문항으로 구성되어진다.
카텔은 미국 심리검사 개발의 선구자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카타르 넘겨 칸 실험적 통제에도 불구하고 개인 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행동과학적 연구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주장하였다. 1890년 정신 검사와 측정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이것이 미국에서 관심과 열기가 일어나기 시작하였고 오늘까지 정신 검사와 정신 측정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게 되었다.

세계적인 지능검사의 개발은 Binet-simon에 의해 이루어졌다. 스텐포드비네검사는 1916년에 스탠퍼드대학의 루이스터먼이 Binet-simon 검사를 미국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계정 표준화 작업을 통해 만든 도구이다. 이 검사는 지능지수를 정신 연령과 생활 연령으로 비교하여 공식화하였다. 이후 1937년에 두 가지 동형 검사로 개정되었다. 그리고 2탄에서는 비율 아이큐 점수를 없애고 각 연령별로 평균 100, 표준편차 16인 표준점수를 계산하였다. 1960년에 개정판 이 개발되고 1972년에는 미국 전집을 대표할 수 있는 규준을 만들기 위해 제 표준화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1986년에 인지심리학의 이론적 발달과 새로운 연구결과를 적용한 교육자들이 참여하여 지능검사 4판이 나왔다. 4판은 초기판의 장점을 살리고 언어추리, 추상적, 시각적 추리, 수량 추리, 단기 기억을 포함하는 다양한 인지영역 열다섯 개의 소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고네ㅡ비네 검사는 stanford-Binet 검사 2판을 모델로 하여 1970년에 고려대학교 행동과학 연구소의 전용 시니 한국판으로 표준화한 것이다. 이 검사의 특징은 수검자의 성격 의사 표현 개인행동의 태도 등을 관찰함으로써 수검자의 결함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면이 탁월한지를 알아낼 수 있는 개인 지능검사이다. 그리고 이 검사의 연령은 만 4세 이상 만 1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집단 검사 지능검사가 개인용으로만 개발되어 적용되어 온 과정에서 최초로 집단지능검사를 개발한 스탠퍼드 대학에 오티스(A.S. Otis)가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병사들의 적절한 배치를 위해서 대규모 집단 검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국민연금 위원회와 미국 심리학회 의뢰하였다.
알파 검사는 언어적 검사로 영어를 읽고 쓸 줄 아는 사람을 위한 것이며 배타 검사는 문맹이거나 영어를 못 하는 사람을 위한 것으로 비언어적인 검사이다. 알파 검사는 구어와 문어 양쪽에 지식을 보고 구두 지시를 올바로 알 수 있는 능력, 실용적 판단을 증명하기, 동의어와 반대어를 사용하기 , 유추하기, 수학 문제 풀기, 수열을 완성하기로 이루어져 있다. 베타 검사는 영어에 대한 지식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지만 내용은 유사하다. 배타 검사는 수신호를 사용한다. 조각 그림 문제 계산하기, 숫자와 기호를 연결하기, 실시되는 과제는 미로 찾기 등이 있다.  알파 검사와 베타 검사가 언어성 집단 검사와 비언어성 직장 검사로 나누어진 것처럼 오늘날의 일반적인 집단지능검사의 경우 실제적으로 두 개의 하위 검사 별로 채점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교육기관에서는 개인 지능검사보다는 집단지능검사가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
웩슬러 개인 지능검사는 성인에게 적합한지는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1939년 개발하였다. 한국의 웩슬러 지능검사를 바탕으로 개인 지능검사는 성인용  뿐만 아니라 1949년에 아동용 지능검사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었고 1974년의 개정 증보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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