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수족구 증상체크

여름철 폭염으로 습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수족구 증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수족구 증상 체크를 위한 내용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구란?

수족구는 입 안에 물질과 궤양이 생기거나 손이나 발에 수포성 발진이 드러나는 현상을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름과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고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 신경계 관련된 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이라는 것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며 주로 가벼운 미열이 있는 증상부터 시작합니다. 

 

 

수족구 증상 체크

수족구는 입 안의 인두는 발적 되고 혀와 볼 점막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발생합니다. 손에 더 흔하게 나타나며 3~7mm 크기 수포가 손등 발등에 보입니다. 엉덩이와 사타구니 등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수포가 없습니다. 수포가 발생한 증상은 보통 1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양상이 보입니다.

 

 

영유아 수족구 증상

영유아의 경우 3일~일주일 이상의 잠복기를 거치고 손발과 입안에 수포성 발진, 혹은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발진은 몸에 넓게 생겨서 돌발성 발진으로 착각하거나 두드러기로 착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고 바이러스를 더 오래도록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손과 발등, 엉덩이, 사타구니 등에 발진 및 수포증상
• 신욕 감소 및 무기력함
• 탈수 및 위장증상
• 구토 및 설사 동반
• 38도 이상 열, 39도 이상의 고열이 48시간 이상 지속

 

아이들에게 초기 증상이 보일 때에는 병원 진료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유아는 대게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뇌염이나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대체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 진단

수족구는 대게 증상과 피부를 살펴보고 진단합니다. 입에만 병변이 있다면 바이러스 감염증과 구별해서 감별하게 됩니다. 분비물을 통해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것이 정확하게 확진할 수 있지만 비용과 시간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통상적으로는 실시하지 않고 진단하는 편입니다. 

 

 

수족구병 치료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납니다. 항바이러스제 등의 특별한 치료는 없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심각하다면 급성기에는 입으로 음식을 먹는 것조차 힘들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지 못하면 탈진이나 쇼크 등의 증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참고 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양이 심하게 줄어들면 입원을 하여 정맥으로 수열 하는 등의 탈수현상 예방을 목적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수족구 예방방법

수족구는 전염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전염경로가 호흡기 분비물이나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의한 직접 접촉을 통한 전염입니다. 또한 수족구병을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매우 많고 다양해서 현재까지 완벽한 예방백신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저귀를 갈고 난 후나 분변으로 더러워진 물건은 세척 후 비누를 사용해야 합니다. 환자와 아이의 신체접촉을 제한하는 것이 가장 감염 위험성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또한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초기에는 집단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지키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한번 수족구병이 걸렸다고 해서 더 이상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니며, 재감염과 재발생이 일어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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